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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제는 인체 내의 총 나트륨 양과 물의 양을 줄인다. 체액은 구획에서 구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소금과 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내이 안의 체액뿐 아니라 몸 안의 체액의 양도 줄어든다. 메니에르병 환자는 내이 안에 체액이 과다하기 때문에, 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뇨제로 증상이 개선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환자도 있다.
이뇨제는 신장이 소변 속에 나트륨, 염화물, 포타슘(칼륨) 등 화학물질의 양을 증가시키게 한다. 이 화학물질들은 전류가 흐르므로 ‘전해질’이라 한다. 나트륨과 다른 전해질을 제거하는데 따르는 부작용은 소변 안에 물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 형태를 이뇨라 한다.
이뇨를 촉진하는 약물로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쓰는 것은 티아지드(thiazide)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가 여기 속한다. 이는 종종 다이아자이드(Dyazide)라는 약물에서 칼륨 보존성 이뇨제인 트리암테렌과 결합돼 있다. 다이아자이드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따로 포타슘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기에, 메니에르병 환자에게 이뇨제로 가장 자주 처방하는 약물일 것이다.
다이아자이드는 트리암테렌 37.5mg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5mg을 결합한 것이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는 신장의 원위세뇨관 안에 있는 나트륨(Na+)과 염화물 음이온(Cl-) 심포터를 막는다. 그 결과, 포타슘(K+), 마그네슘(Mg2+), 칼슘(Ca2+)과, 나트륨(Na+), 염화물 음이온(Cl-)의 배출을 증가시킨다. 트리암테렌은 원위세뇨관과 집합관에 있는 나트륨 채널을 막아, 소변 내의 나트륨(Na+)과 염화물 음이온(Cl-)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포타슘(K+)의 배출은 증가시키지 않는다. 1986년 유럽의 연구에 기반을 두어, 다이아자이드는 라벨에 표시된 병 외에, 메니에르병 치료에도 쓴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신장과 내이가 정상적으로 기능 하는데 중요하다. 신장의 원위세뇨관 세포와 같은 구조와 기능을 가지는 세포가 내림프액을 형성하는 내이에도 있다. 신장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많은 약물은 혈관조의 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물의 섭취는 신장 기능뿐 아니라 혈관 기능에도 중요하다.
특히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적절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이뇨제 치료로 배출된 여분의 소금을 제거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이뇨제 치료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이뇨제를 복용하는 동안 물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의사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
아무도 스트레스가 메니에르병의 원인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메니에르병 환자는 대부분 스트레스와 증상의 재발 간에 관계가 있다고 느낀다. 많은 환자는 되풀이되는 현기증을 예방하고 병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에 대처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믿는다. 메니에르병 환자에겐 다음 번 현기증이 언제 올지 모르는 것 자체가 심한 스트레스다. 의사들은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조언한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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